결혼?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
뭔가 특별하게 떠오르는 것은 없었다. 당연한 것일까. 내 나이 스물하나(이렇게 표현하니 꼭 나이 많은 사람이 말하는것 같잖아. 큭큭), 아직 어리디 어린 나이이다. 사회인으로써는.
아직 제대로 된 경험도 없이 결혼에 대해 왈가왈부할 시점인가.(그리고 현재 여자친구도 없다지. 젠장.)
친구들은 가끔 이야기를 한다.
"나이 많이 먹은 뒤에 공원 벤치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그것은 누구나 꿈꾸는, 꿈꿀 수 있는 환상이다.
난 아직 모르겠다. 저런 환상조차 나에겐 존재치 않는다.
내가 저런 말을 하는 친구에게 "꿈꾸고 있네."라고 말하면, 그들은 "아직 어리구나." 라고 말한다.(물론, 실제 대화는 강한 억양과 약간의 육두문자가 표현된 과격한 대화이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없다. 난 어리다. 아직 그런 것을 생각해보지 못했다.
어리다, 어리다. 내가 어리다는 핑계로 저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결혼과 같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들이 두려워서일지도.
...아니면 피터팬 콤플렉스?(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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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 클럽에 하루 한 글 코너에서 '결혼'을 주제로 쓴글. 뭐, 결국 결론과는 다른 쪽으로 흘러가버렸지만. 큭큭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