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란 말이다.
늘상 뭔가를 위해주는 듯하지만 한없이 이기적이고,
한없이 이기적인 듯하지만 늘상 뭔가를 위해주려 노력한다.
그러나 늘 그런 행동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인간에게 있어 완벽히 타인의 의도를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가보다.
단지 나의 편의를 위해서, 귀찮은 것을 피하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 당시에는 편하지만 후에 생각해보면 짜증과 신경질과 분노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끝나지 않을 듯한 이 악순환의 고리. 끊기란 금연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가 없다.
그런 나도, 세상도 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