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얼 위해 살아가는 걸까.
그저 주어진대로
남들이 시키는대로
사람들이 해가는대로
끌려가듯 살아가는 걸까?
그 끌려가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지금이
과연 정말로 인지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이 글마저 남에게 끌려가듯 휘갈기는 글인가?
늘, 술을 마시거나 홀로 우울해할떄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건만.
취해있건, 정신이 멀쩡하건,
기분이 좋건, 기분이 우울하건,
낮이든 밤이든,
대답하기 어려운 건 늘상 마찬가지이다.
평생 대답하지 못할지라도,
평생 물어볼것 같은 질문.
나는 내 의지로 살아가는 걸까?

Commented by 에로문어 at 2006/11/27 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