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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3&article_id=0000205177§ion_id=105&menu_id=105
134340이란 외우기도 어렵고 낯선 숫자이름으로 원래의 간지나는 이름인 명왕성이란 이름을 빼앗긴 불쌍한 명왕성에 대한 기사.
왜소행성이란 새 분류에 명왕성, 세레스, 카론, 제나 전부 쳐넣으면서 전부 아리따운 이름들은 다 빼앗기고 숫자의 조합으로 이름을 나타내게 되었다. 제나야 원래 2003 UB313이라는 이름이었다지만, 명왕성이라는 멋진 이름 대신에 황당한 숫자 조합인 134340이라는 이름으로, 명왕성의 위성이었던 카론, 닉스, 하이드라 역시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 대신에 134340Ⅰ, 134340Ⅱ, 134340Ⅲ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니 오호 통재라.
그나저나 재미로 하는 짓이겠지만 수호성이 있는데(생일별 별자리처럼), 명왕성을 수호성으로 가진 전갈자리 같은 애들은 수호성이 명왕성이 아니라 "134340"이 수호성(사실 이제 왜소행성이니 수호성이라는 표현도 에러..)이 되는건가? 수학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걸.
세일러문이 생각난다. 플루토는 이제 플루토라는 이름 대신에 "134340!"이라고 외쳐야 되는건가? 낄낄낄.
그랜드 크로스, 행성들이 일자로 늘어서면 종말이 일어난다는 황당무계어이상실의 헛소리도 명왕성이 "학술적으로 없어진"이상 그 이론 자체가 웃기게 변해 버리네. 큭큭큭.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차피 학술적으로 어떻게 부르던지간에, 뿌리깊은 통념은 이미 일반인들 사이에서 명왕성으로 불리게 될 것인데, 왜 이렇게 학명 따위에 매달리는걸까. 어차피 사람들에겐 "명왕성"이 낯익단 말이지. 고고한 척하는 분들이 어떻게 부르던지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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