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거제시민이 드디어 20만의 벽을 넘어섰다.
양대 조선소의 힘이란...ㄷㄷㄷㄷㄷ
(하긴 양대 조선소가 전세계 조선시장의 몇프로를 먹고 있는데.)
어찌되었든 축하할 일임에는 틀림없고, 그래서 그걸로 축하행사를 한단다.
지난주부터 무슨 연예인을 부르니, 어떤 가수를 부르니 하면서 시끄럽다.
오오, 슬쩍 들어보니 꽤나 이름있는 사람들을 데리고 온단다.
행사나 구경갈까, 하는 생각이 소록소록 쌓이고 있는데.
잠깐 생각해보니, 역시 거제시의 예산이란, 무시무시.
연말만 되면 죄없는 보도블록 다 뜯어내고 새걸로 뜯는데 가수쯤이야! 라는 분위기.
(연말에 남는세금 다 쓴다고 매년 보도블록은 새걸로 교체된다.)
그런데 지금! 총무계장님이 핸드폰을 들도 들어오시면서 말을 하신다.
"SS501이나 동방신기 두팀중에 한팀은 꼭 넣어주시고예~"
..........안가야지. 벌써부터 가시오가피의 괴성이 귓가에 메아리치는듯하다. |